지훈상 신임 연세의료원장
"63빌딩보다 1300평 넓은 새 세브란스병원이 개원 120주년을 맞아 내년 5월 문을 엽니다. 의료계를 선도하는 세계 초일류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13대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취임한 지훈상(池勳商·59·외과) 교수는 3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노후된 건물 탓에 서비스가 나쁜 병원이란 오해를 받아왔는데 새 병원 개원을 계기로 환자에게 더욱 다가가는 병원이 되겠다"며 "이를 위해 연면적 5만1000여평의 새 세브란스병원을 환자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원스톱 진료 체계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료시장 개방을 대비해 세계 유명 대학병원과 교육·연구·진료 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며, 심장혈관센터는 미국 메이요 병원과, 암센터는 엠디엔더슨 병원과 협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고 "새 병원 개원을 즈음해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동문과 석학 영입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중략) - 조선일보 8월 3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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