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연구교육원 한국어학당은 10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덕수궁경내 중화전 앞에서 제6회 전국 외국인 한글백일장을 개최하였다.
오백쉰한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의 뜻과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알릴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46개국에서 827명의 외국인 및 교포가 참가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김병수 총장은 격려사에서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그동안 규모나 수준면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 이제는 한글 연세의 전통을 구현하는 연세의 자랑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였으며 올해는 세종대왕이 탄생하신 지 꼭 6백년이 되는 해로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하고 "고궁의 정취가 가득한 이곳 덕수궁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김병수 총장, 신경림 시인, 안정효 소설가 등 내외 귀빈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고소웅 언어연구교육원장의 폐회사를 끝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이번 제6회 한글백일장의 시 부문 주제는 '소리'였으며, 수필 부문은 편지였다. 수상자는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비롯하여 모두 15명이며, 이날 영예의 장원은 괵셀 튀륵와쥐(터어키,25세)가 차지하였다. 장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외에 부상으로 상금 70만원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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