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차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누어 실시한 '94학년도 입시에서 우리대학교는 총 80개학과 5,270명의 우수 신입생을 선발하였다.
전국석차 3%이내의 우수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능력시험과 내신성적만으로 뽑는 특차전형에서 865명을 선발하였으며, 대학본고사를 통해 4,405명을 뽑았다.
일반전형에서 수석의 영예는 인문계열은 1천점 만점 중 914.70점을 얻은 최유경 양(영아영문학과, 대일외고 졸업), 자연계열은 931.93점을 얻은 김청미 양(의예과, 은광여고 졸업)이 차지했으며, 본고사를 치르지 않은 원주캠퍼스에서는 수능성적 177.6점을 획득한 원찬식 군(의예과, 대성고 졸업)이 최고득점자로 뽑혔다.
합격자 졸업구분을 보면, 졸업예정자가 3,890명(73.8%), 재수생이 1,356명(25.8%), 그리고 검정고시 출신자가 24명(0.4%)으로 매년 졸업예정자가 높아가는 특징을 보였다.
또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183명(60.4%), 지방출신자가 2,087명(39.6%)으로 나타났으며, 남녀비율은 남자가 3,790명(71.9%)으로 매우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60명 이상의 다수합격자를 배출한 고등학교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대원외국어고가 1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상문고(85명), 경기고(69명), 서울고(63명), 대일외국어고(62명)등이 있었다.
한편, 합격생 평균점수 최고를 차지한 학과는 인문계열에서 영어영문학과(861.18점), 자연계열에서는 의예과(882.88점)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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