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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주요 소식] 제13차 한-일 밀레니엄 포럼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10-29

제13차 한-일 밀레니엄 포럼

정갑영 총장은 10월 21일, 22일 양일간 일본 와세다대에서 개최된 제13차 한-일 밀레니엄 포럼에 참석했다. 한-일 밀레니엄 포럼은 한국과 일본의 4개 명문 사립대학 간(연세대, 고려대, 게이오대, 와세다대) 협력관계를 증진하고 연구학술 분야의 지적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포럼이다. 이 포럼에는 각 대학 총장을 비롯해 연구자, 재학생도 함께 참여하여, 한일 양국의 미래 비전을 모색해왔다. 지난 2002년 와세다대에서 1차 포럼이 개최된 이후 4개 대학이 매년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올해 주제는 ‘차세대 한일관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세계 공헌(Korea-Japan Relation for the Next Generation: Contribution to the World for Peace and Prosperity)’이었다. 참석한 총장들은 고등교육 발전과 한일 관계 향상을 위한 사립대학의 역할에 대하여 깊이있게 토론했다. 그 가운데 고령화 사회 등 양국의 공동 난제에 관해 연구협력 사업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연구자 세션에는 모종린 국제처장(국제학대학원), 김상준 대외협력처장(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 이보경 국제교육센터 소장(학부대학)이 참가했다. 연구자들은 ‘사회 및 대학에서의 성 평등과 다양성 증진’ 및 ‘세계 속의 한일 관계’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학생 세션에서는 각 대학을 대표하는 학생들이 ‘새로운 한일 패러다임 구축’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제안을 했다. 우리 대학교에서는 두준호 학생이 참가했다. 현재 두준호 학생은 언더우드국제대학 아시아학부 2학년으로 게이오대학교에서 교환학생으로 수학하고 있다.

한편, 2015년에는 우리 대학교에서 '제14차 한-일 밀레니엄 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왼쪽부터 세이케 아츠시 게이오대 총장, 김병철 고려대 총장, 가카타 가오루 와세다대 총장, 정갑영 연세대 총장,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관 배종인 참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