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키스탄 감염병 관리 시스템 구축 보고회

지난달 현지 실사 진행

제중원보건개발원은 지난달 3일 타지키스탄 두샨베에 위치한 타지키스탄 보건부를 방문해 감염병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 사업의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보건대학원 한휘종 교수 연구팀과 타지키스탄 보건부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타지키스탄 보건부 제1차관은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병원 및 센터 간 감염병 관리 시스템의 연계 필요성을 제언했다.

착수 보고회 종료 후, 연구팀은 현지 감염병 전문 시설의 내부 운영 현황을 분석하기 위해 실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노후화된 시설 및 장비 개선과 의료진 대상 감염관리 교육·훈련 필요성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향후 실사를 통해 확인한 사항을 관리 시스템에 반영하고, 환경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제중원보건개발원은 20일 타지키스탄 보건 정책 관계자 7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