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원, 하노이 한인회와 제 1기 연세 글로벌 AMP(최고경영자) 하노이 과정 운영

베트남 한상의 전문적인 경영교육 니즈 충족 기대

[사진 1. 연세 글로벌 AMP HANOI 과정 포스터]

미래교육원이 하노이 한인회와 함께 베트남 미래 시장을 선도해 나갈 리더를 위한 ‘글로벌 최고경영자 과정(AMP)’을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베트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상(韓商)에게 양질의 최고경영자 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베트남 빈 대학의 경영대학 초대 학장으로 파견되었던 경영대학 최선미 교수와 장은숙 하노이 한인회장이 공동 기획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 3대 교역국으로, 안정적인 경제활동인구를 보유해 높은 시장성과 경제 성장 잠재력이 있는 국가로 평가된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우리 대학교 미래교육원은 지난 2021년, 제 1기 연세 베트남·아세안 최고위 과정을 개설한 바가 있다.

우리 대학교가 베트남에 최고경영자 과정을 개설한 주요한 요인으로 글로벌 도시로서 하노이의 성장 가능성을 꼽을 수 있다. 현재 하노이에는 국내 유수 대기업 뿐만 아니라 다국적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향후 그 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외동포청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하노이에 약 7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 중 다수가 국제적 사업가인 한상으로 구성된다.

글로벌 환경에서 기업이 시장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최신 경영학적 지식과 이를 실무에 빠르게 접목시킬 수 있는 역량, 그리고 리더십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하노이에는 체계적인 최고경영자 과정이 운영되지 않아, 고등교육에 대한 니즈가 있는 한인들은 아쉬움을 갖고 있었다. 이번에 개설되는 연세 글로벌 AMP 하노이 과정은 전문적인 경영교육을 받고 싶어하는 한상의 기대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 글로벌 AMP 하노이 과정은 4월 4일부터 6월 1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강사는 신과대학 김상근 교수, 경영대학 신동엽 교수, 경영대학 최선미 교수, 경영대학 장은미 교수, 상경대학 허현승 교수로 구성된다. 강의 커리큘럼은 베트남의 특수한 경제·정치·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이 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을 마치고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는 저녁 모임이 예정되어 있어 원우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글로벌 AMP 하노이 과정의 개설과 운영을 맡고 있는 최선미 책임 교수는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으로서 사명을 다하기 위해 우리 대학이 수행해야 하는 과제들 가운데 하나는 세계로 나아가 국제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다. 특히, 우리 대학교가 고등교육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에 진출해 있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평생 교육을 활성화해야 한다. 우리 대학의 우수한 글로벌 역량을 하노이에서도 펼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베트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최고경영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이라 기대하며, 모든 연세인의 힘찬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숙 하노이 한인회장은 “베트남 한인회장을 맡으면서, 현지에서 양질의 글로벌 경영교육을 받고자 하는 교민들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다.”며, “열정을 갖고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이 교민 사회에 활력을 주고, 새로운 교육 문화를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