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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의대 구철룡 교수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2-11-28

의대 구철룡 교수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비만대사수술 후 대사성 질환 치료 효과 발생과 관련해 혈액 내 포도당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원천 기술 개발



의대 구철룡 교수(내과학)의 연구성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선정한 ‘2022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과 ‘사회문제해결 연구개발성과 10선’에 올랐다.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범부처적으로 국가연구개발 우수 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로서, 올해로 17년 차를 맞이했다. 올해는 정부지원을 받아 수행한 약 7만 5천여 연구개발 과제 중 각 부·처·청이 선별·추천한 후보 성과 총 852건 중 최종 100건이 우수 성과로 선정됐다. 또한 우수성과 100선 중 전 국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로 사회문제해결 연구개발성과 10선을 추가로 선정한다. 


구철룡 교수는 비만대사수술 후 대사성 질환 치료 효과 발생과 관련해 혈액 내 포도당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당뇨병 및 비만 치료 신약개발을 진행해, 대사성 질환 치료를 위한 근본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기여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기존 대사성 질환 치료제는 체내 과잉에너지를 혈액 내에서 다른 공간으로 이동시키는 데 주력했다. 구철룡 교수는 소장을 대사성질환 치료 타깃 장기로서 역할을 새롭게 규명하고, 체내 포도당을 대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하는 근본적인 대사성 질환 치료법을 제시했다. 관련 연구 결과들은 국제학술지 ‘Gut(IF23.059)’ 등 3개의 학술지에 게재됐고 관련 특허 출원 5건, 등록 2건, PCT 출원 3건 등 연구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현재는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철룡 교수는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기까지 함께 노력해 온 동료 연구진과 많은 도움을 주신 선후배 연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임상의가 실용화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가르침과 환경을 만들어 주신 세브란스 스승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확보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개발 중인 약물이 대사성 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제가 될 수 있도록 신약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vol.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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