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흠 명예교수, 대한민국공헌대상 수상

대한민국 보건 발전 및 보건의료체계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

유승흠 명예교수(한국의료지원재단 이사장)가 대한민국 보건 발전 및 보건의료체계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로 ‘제4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보건대상 수상자로 지난달 31일 최종 선정됐다. 제4회 공헌대상 시상식은 이달 2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공헌대상은 우리 사회의 공동체 가치 실현 및 국가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해 이를 널리 알리고 미래 세대를 위한 우리 사회의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입법, 보건, 과학, 환경, 문화, 봉사 등 6개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 시상해 오고 있다. 

유승흠 명예교수는 한국의료지원재단을 설립해 의료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본인부담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한국언론인 연합회가 주최하는 2021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수상자(의료지원부문)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승흠 명예교수는 지난 40여 년간 예방의학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으며, 정부와 세계보건기구와 연계해 지역사회 보건사업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한국재활재단 설립 이사로 20여 년 활동했으며, 정년퇴임 후 한국의료지원재단을 설립해 아픈 이웃의 건강 회복을 위해 의료비와 약제비 지원,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 사업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의료 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