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준 교수, 아·태물리학연합회(AAPPS) 회장 선출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20개 물리학회 연합회
이과대학 물리학과 최형준 교수(52)가 아시아·태평양물리학연합회(AAPPS) 회장으로 8월 21일 선출됐다.
최 교수는 전자 구조 계산 분야 권위자로 2000년 국내 박사 최초로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교 밀러 연구원으로 선발됐으며, 2011년부터 9년간 한국연구재단의 리더연구자지원사업·창의적연구사업·첨단전자물성계산연구단 과제를 수행했고, 2021년 우리 대학교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연세학술상’을 수상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AAPPS의 재무 이사를 맡았으며, 2020년부터 금년 말까지 AAPPS의 부회장을 맡고 있다.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개최 중인 2022년 제15차 아시아·태평양 물리학 학술대회(APPC)의 국제 프로그램 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학술 발표 프로그램의 기획과 진행을 총괄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2018 대한민국 학술비전 로드맵 사업에서 Physical Science 분야 총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물리, 수학, 화학, 광학, 자기, 진공 분야의 학술비전 로드맵 구축을 총괄했다.
최 교수는 내년부터 3년간 AAPPS의 회장직을 맡게 된다. AAPPS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19개국(지역), 20개 물리학 관련 학회가 가입해 있는 연합회다.
참고 자료
아시아·태평양물리학연합회(Association of Asia Pacific Physical Societies, AAPPS)는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C. N. Yang 교수가 초대 회장을 맡아 1990년 창립됐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물리학회를 대표하는 기구이다.
최형준 교수는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제4대 회장 포스텍 남궁원 교수(회장 임기: 2001-2004), 제8대 회장 포스텍 김승환 교수(회장 임기: 2014-2016)에 이어 세 번째 한국인 회장이다.
아시아·태평양 물리학 학술대회(Asia Pacific Physics Conference, APPC)는 물리학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최대 물리학 학술행사로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순회하며 3년마다 개최된다.
금년 제15차 APPC는 기조 강연 연사 15명, 초청 강연 연사 500여 명 등 총 1,000여 명의 발표로 구성됐으며, 특별 세션으로 글로벌 물리 정상 회의(Global Physics Summit), 그린 경제에서 물리학의 역할(the Role of Physics in the Green Economy), AAPPS-APCTP C. N. Yang Award 시상식 및 수상자 발표 세션, 여성 물리학자 세션, 에디터 세션(Editor Session)이 개최됐다.
AAPPS 홈페이지: www.aapps.org
제15차 APPC 학술행사 홈페이지: www.appc15.org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