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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강남, E-vita OPEN NEO 50례 달성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2-02-23

강남, E-vita OPEN NEO 50례 달성

9개월 만에 50례 달성 … 아시아 최초 성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가 지난해 4월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스텐트 그라프트 장비인 ‘E-vita OPEN NEO(Artivion Inc.)’를 이용한 수술에 성공한 이후 9개월 만에 50례를 달성했다. 이는 아시아 최초의 성과다.


E-vita OPEN NEO는 하이브리드 스텐트 그라프트의 한 종류로, 한 번의 수술로 상행 대동맥과 대동맥궁, 하행 대동맥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기존 대동맥류ㆍ대동맥 박리 수술의 경우 상행 대동맥과 대동맥궁 수술 후 3~6개월 뒤 하행 대동맥 수술이나 시술을 진행해야 했다. 수술과 치료 기간이 장기간 소요될 뿐만 아니라 1차 수술 후 회복이 더뎌 2차 수술을 진행하지 못하거나, 2차 수술 대기 중 하행 대동맥이 파열돼 환자가 사망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의 승인을 받아 지난해 4월 E-vita OPEN NEO를 희소ㆍ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도입해 수술을 시행했다.     


상행 대동맥, 대동맥궁과 하행 대동맥 질환을 한 번의 수술로 끝냄으로써 환자의 안전성과 치료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2차에 걸쳐 시행되는 수술에 대한 환자들의 불안감이 해소돼 삶의 질도 개선됐다.


의대 송석원 교수(강남 심장혈관외과)는 “기존 수술법은 환자 및 보호자의 고통과 부담이 상당했지만, E-vita OPEN NEO 장비를 이용해 한 번의 수술로 치료할 수 있어 환자의 불편함이 크게 줄었다.”며 “특히 수술을 받은 50명의 환자들에게서 특별한 부작용을 발견할 수 없었다. 성공적 수술을 통해 세계 으뜸 수준에 도달했음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vol.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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