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성재의학상에 의대 윤호근·손명현 교수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2-01-10

성재의학상에 의대 윤호근·손명현 교수

윤호근 교수가 기초부문 수상자로, 손명현 교수가 임상부문 수상자로 선정



제9회 성재의학상 시상식이 지난달 28일 암병원 서암강당에서 열렸다. 의대 윤호근 교수(생화학, 분자생물학)가 기초부문 수상자로, 의대 손명현 교수(소아과학)가 임상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호근 교수는 지난 20여년 간 후성유전학적 조절 기전 연구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중개 실용화 연구를 수행해 왔다. 2019년도에는 대표적 후성유전학적 조절효소인 HDAC3와 p300 단백질의 발현 불균형이 자궁섬유화를 촉진한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p300 효소를 표적으로 하는 신규 저해제 개발을 완성했다. 이러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건의 기술을 이전해 신약 개발의 초석을 마련했다.


손명현 교수는 소아청소년 알레르기 및 호흡기 환자의 진료와 연구에 힘써 왔으며 주저자로서 세계적인 알레르기 호흡기 전문 저널에 꾸준히 관련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19년에는 ALCAM이 천식 관련 염증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를 중화시킴으로서 천식 반응을 완화시킬 수 있음을 제시했다. 향후 표적 치료 약물 발굴로 이어질 수 있는 유의미한 성과가 인정돼 화이자의학상 중개의학상을 수상했다.


성재의학상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든다는 고 성재 한익하 장로의 생전 뜻을 계승하기 위해 설립한 유경재단의 후원으로 고인의 호를 따 제정됐으며 2013년부터 매년 시상해 왔다. 기초 및 임상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훌륭한 연구 업적을 이루고 학문 발전에 기여한 의과대학 교수를 선정해 각 1,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vol. 631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