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의과학자 양성 목표…석산의과학자 육성사업 보고

허동수 회장의 연구 및 장학기부금 기부로 시작

현재까지 총 14명의 장학생에게 약 6억 8,000만 원의 장학금 지급

의과대학은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연세대 법인 이사장)을 찾아 ‘석산의과학자 육성사업’ 현황을 보고하고, 장학생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석산의과학자 육성사업은 허동수 회장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유대현 의대학장, 박인철 학생부학장, 이민구 석산운영위원장은 연세대 법인 이사장실을 방문해 사업 현황에 대해 보고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밝혔다.

현재 석산의과학자 장학생은 2021년 새롭게 선발된 이창윤 학생(의학2)을 비롯해 기존 서동현(의학3) 정예준(의학3) 김기송(의학4), 방창배(의학4), 배석주(의학4), 진현수 장학생(의학4) 등 총 7명이다. 

이날은 COVID-19 예방을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두 학생만 동행했다. 허동수 이사장의 격려에 이어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진현수 학생이 대표로 감사 인사와 함께 편지를 전달했다.

‘석산의과학자 육성사업’은 매해 장학생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세계적인 의과학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허동수 회장이 10억 원의 연구 및 장학기부금 기부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해 후원 기금은 20억 6,000만 원에 이른다. 졸업 장학생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4명의 장학생에게 약 6억 8,0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