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대응 역량 강화, 의대 정기 포럼 진행

‘국가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국제협력; 감염병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 인프라 및 역량강화’를 주제로

의과대학이 COVID-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포스트 COVID-19 시대에 대비할 역량을 갖추기 위한 ‘COVID-19 포럼’을 진행했다. 제5회 포럼은 6일 의대 윤인배홀에서 열렸다.

앞서 진행된 제1회 포럼에서는 ‘COVID-19 기초, 임상/중개 연구’를, 제2회 포럼에서는 ‘국제보건·Social Impact’를 주제로 관련 연구 내용을 공유했다. 제3회 포럼은 ‘COVID-19 백신 개발·보급·소통에 대하여’를 주제로, 제4회 포럼은 ‘포스트 COVID-19 시대, 연세의학교육의 도전과 기회’에 대해 연구자들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이번 제5회 포럼은 논의 범위를 넓혀 ‘국가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국제협력; 감염병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 인프라 및 역량강화’를 주제로 진행했다. 유대현 의대학장과 쉬페로 시구테 월라싸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알리셰르 아브두살로모프 주한 우즈베키스탄대사관 경제무역 참사관이 각각 인사말을 전했다. 

‘감염병 역량 강화’를 주제로 진행된 첫 세션에서는 의대 윤상철 교수(인문사회의학)가 ‘효과적인 방역 거버넌스를 위한 제언-에티오피아/우즈베키스탄 사례 기반 분석’에 대해, 의대 염준섭 교수(내과학)가 ‘신종 감염병 조기 탐지를 위한 임상의사 네트워크’를 주제로, 의대 이혁민 교수(진단검사의학)가 ‘국가진단역량개발(National Lab Capacity Building in Korea)-From MERS to COVID-19’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의대 용태순 교수(환경의생물학), 염준섭 교수, 이혁민 교수, 권혁준 팀장(수출입은행 EDCF KSP팀), 김지희 과장(KOICA 기후감염병대응팀)이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유대현 의대학장은 “COVID-19 포럼이 여러 연구를 공유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전 세계적인 위기에 대응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