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실 신설

의료원 직제 개편

의료원이 ‘사람 중심 경영’을 표방하며 지난 1일 인재경영실 등 직제 신설 및 개편을 시행했다. 

의료원장 산하에 신설된 인재경영실은 인사국과 인적자원개발센터로 구성된다. 인재 육성 체계화 및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의료원 산하 인사(기획, 운영, 평가, 노무), 교육 관련 조직 통합 운영의 필요성이 배경이다. 의대 안상훈 교수(내과학)가 초대 인재경영실장을 맡는다.

기획조정실 산하 인재혁신팀(TF)이 인재경영실 산하 인사기획팀(인사기획파트)으로 개편 및 정식 직제화됐으며 사무처 인사팀(인사운영파트, 인사기획파트)은 인재경영실 산하 인사운영팀(인사운영1파트, 인사운영2파트)으로 개편됐다. 사무처 조직문화팀(노무파트, 복지파트)도 인재경영실 산하로 이관됐다. 제중원보건개발원 세브란스아카데미(소장, 부소장, 아카데미팀, 운영지원파트)는 인재경영실 산하 인적자원개발센터(소장, 부소장, 인재개발팀, 인력개발파트, 교육운영파트)로 개편 및 이관됐다.

인사기획팀은 의료원 중장기 인력계획, 일반직 인사제도 및 평가시스템 개선 등의 업무를, 인사운영팀은 인사운영 업무 전반(채용, 승진, 배치, 급여, 연금 등)을, 조직문화팀은 노무(노사협의, 고충처리 등) 및 후생복지 등을, 인재개발팀은 교육 프로그램(플랫폼) 개발 및 운영, 직종·직무별 역량개발 및 의료원 공통(필수)교육, 일반직 교육계획 수립 및 운영, 교직원 출장관리, 외부 인재영입 전략기획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제중원보건개발원 국제개발센터(TF)는 정식 직제화됐다. 해외사업팀(TF)은 행정팀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정식 직제화됐다. 행정팀은 의료선교업무 행정 지원, 의료원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수주 및 추진, 외국인 연수자 관리 및 지원, 해외 의료진출사업 타당성 검토 및 업무 지원, 해외기관 협력업무 및 관련 위원회 주관, 의료원 공식 영문서 작성 및 교정, 해외 의전 등을 수행해 나간다.

의료원은 인재경영실 출범에 따라 ‘사람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HR 혁신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세브란스 HR 이노베이션 심포지엄 2021’도 개최했다. 

‘연세의료원 사람중심 HR의 방향과 비전’을 주제로 25일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1차 심포지엄에서는 윤동섭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연세의료원 사람중심경영의 의미’를 주제로, 안상훈 인재경영실장이 ‘인재경영실 출범의 의미와 조직 소개’를 주제로 인사말을 전했고 의료원 인재 경영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을 짚어보는 강연이 이어졌다. 

박중근 캠프코리아 대표가 ‘꼰대가 될 것인가, 리더가 될 것인가:70년대생이 운다’를 주제로 특강했고, 양혁승 경영학과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 HR의 변화 방향’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전했다. 안신기 제중원보건개발원장이 ‘연세의료원 직원 성장과 육성을 위한 HRD 전략’에 대해, 이일학 교수(의료법윤리학과)가 ‘세브란스인의 품위 유지 방법:Code of Ethical Conduct’를 주제로, 양영규 인재개발팀장이 ‘직원경험(Employee Experience) 관점의 연세의료원 HR 리포트’에 대해 강연했다.  

다음 달 30일에는 ‘연세의료원 HR 혁신 전략’을 주제로 2차 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