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 사업’ 선정

시뮬레이션 교육센터 리모델링을 통한 최첨단 교육환경 구축

간호대학이 지난달 25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 사업(표준형)’에 최종 선정됐다. 5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업비 총 6억 원을 지원받으며 사업비는 간호대학 내 시뮬레이션 교육센터 리모델링을 통한 최첨단 교육환경 구축과 시뮬레이션 교육 인력 역량 강화에 지원된다.

이번 실습 교육 지원 사업으로 간호대학은 내부 및 인근 대학 학부생 교육 질 향상을 통해 미래 우수한 간호인재를 양성하고, 의료원과 지역 중소병원의 신규 및 경력 간호사 교육으로 임상실무간호사의 역량을 증진시켜 사회문제 대응 역량을 높이며, 내부 교수진과 인근 대학 교수진 교육 역량을 강화해 교육 제공의 수월성을 유지하는 데 이바지한다.

이를 위해 간호대학은 인근 대학 및 병원과 실습 교육 MOU를 체결해 시뮬레이션 교육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아카데미 프로그램 또한 예정하고 있다.

오의금 간호대학장은 “우리 대학은 지난 115년 간 한국 간호를 이끌어왔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현장에서 우수한 역량을 발휘하는 간호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의 선진화와 고도화를 위한 교육 혁신을 지속해 왔다. 이번 사업 수주는 이러한 노력의 산물임과 동시에 지역 거점의 산학 동반성장 모델 구축을 통한 간호의 질 향상과 국민건강증진이라는 우리 대학의 미션을 실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희 시뮬레이션센터장은 “새 단장된 시뮬레이션센터에는 최신 시뮬레이터와 가상현실(VR) 시뮬레이션 장비 및 프로그램 등을 구축해 현장감 있는 실습 교육 인프라 강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