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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5G 기반 인공지능 응급의료시스템’ 실증 착수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1-06-16

‘5G 기반 인공지능 응급의료시스템’ 실증 착수

중증응급환자의 병원 이송과 응급처치를 보조하는 지능형 응급의료시스템


[사진. SBS에 지난달 26일 보도된 5G 기반 인공지능 응급의료시스템]


지난 2년간 의료원과 20개 기관이 협력해 개발한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인공지능(AI) 응급의료시스템이 실제 응급 현장에 도입돼 실증에 들어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세의료원 컨소시엄(사업단장 장혁재)이 개발한 5세대 이동통신 기반 인공지능 응급의료시스템의 실증 착수 선포식을 지난달 26일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선포식에서는 유대현 의대학장의 환영사, 장혁재 사업단장의 서비스 설명 및 발표도 이뤄졌다.


의료원을 주관 기관으로 한 사업단은 지난 2019년 3년간 180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는 ‘5G-인공지능(AI) 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에 선정돼 시스템을 구축해 온 바 있다. 이번 실증도 사업 진행의 일환이다. 정부는 실증이 마무리되면 개발된 시스템을 실제 의료 현장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5G 기반 인공지능 응급의료시스템은 중증응급환자의 병원 이송과 응급처치를 보조하는 지능형 응급의료시스템이다. 서울 서북 3구(서대문·마포·은평)와 경기 고양시에서 36대 119 구급차와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9개 응급의료기관에 구축을 마치고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지능형 응급의료시스템은 구급차 안에서 실시간으로 중증응급환자의 다양한 정보(음성, 영상, 생체신호)를 수집해 5세대 이동통신망을 통해 자원공유(클라우드) 기반 응급의료 통합분석 플랫폼으로 전송한다.


이를 바탕으로 플랫폼은 바로 응급환자의 중증도를 분류, 표준처치 매뉴얼 제시, 구급활동 일지 자동 작성, 치료 적합 병원 선정, 최적 이송경로 제공 등을 지원하며 구급차 내 상황이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에게 실시간 영상으로 전송돼 응급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최적의 치료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선포식에서는 지능형 응급의료시스템의 개발 성과, 서울 서북3구와 경기 고양시에서 연말까지 진행하는 실증 계획이 소개됐고, 심혈관 질환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구급차 안에서의 응급처치, 응급의료센터 선정, 최적 경로 이송 과정 등이 재연됐다.

 

vol.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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