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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정보영·김대훈 교수팀 논문 BMJ 게재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1-05-31

정보영·김대훈 교수팀 논문 BMJ 게재

심방세동 조기 리듬조절치료 효과 확인



의대 정보영·김대훈 교수(내과학)와 차의과학대학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양필성 교수 연구팀이 심방세동 환자에서 진단 후 1년 이내에 리듬조절치료 시작의 필요성을 밝힌 연구를 영국의학회 공식 저널인 영국의학저널(BMJ·British Medical Journal, IF 30.313)에 최근 게재했다.


정보영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통해 2011년 7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환자 중 뇌졸중 위험도가 2점 이상이며,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2만 2,635명을 대상으로 진단 1년 내(조기)/1년 후(지연) 리듬조절치료와 맥박수조절치료의 효과를 평가했다.


분석 결과 조기 리듬조절치료군에서 일차복합결과(각 치료에 따른 심혈관계 관련 사망, 허혈성 뇌졸중 발생, 심부전에 따른 입원, 심근경색 등)의 발생 건수는 100명당 7.42명으로 분석됐다. 조기 맥박수조절치료에서는 9.25명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돼 리듬조절치료군이 맥박수조절치료군에 비해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등의 위험이 1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연 리듬조절치료는 지연 맥박수조절치료와 비교했을 때 일차복합결과에서 차이가 없었다.


리듬조절치료 시작은 빠를수록 좋은 결과를 보였다. 특히 발병 후 9개월 이전에 치료를 시작했을 때 더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듬조절치료와 맥박수조절치료의 이득-위해 비율을 계산했을 때 조기 리듬조절치료의 경우 이득이 2배 정도 높았다. 지연 리듬조절치료는 큰 이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vol.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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