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식 전 총장, 카이스트 신임 이사장 선임 

한국의 과학기술이 세계 무대를 이끌어가도록 일조

카이스트(KAIST)가 4월 2일 우리 대학교 14대 총장이며 명예교수인 김우식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80)을 신임 이사장에 선임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1968년부터 우리 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2000년부터 4년간 총장을 맡았다. 이후 제27대 대통령 비서실장과 부총리 겸 제25대 과학기술부 장관을 차례로 역임해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밖에 카이스트 초빙특훈교수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역임했고, 사단법인 창의공학연구원(창의리더십아카데미) 이사장과 (사)과학문화융합포럼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 이사장은 “카이스트가 과학인력 양성의 산실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싶다.”며 교육자로서의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한국의 과학기술이 세계 무대를 이끌어가는 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했다. 임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을 받은 4월 2일부터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