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법
저자 : 김영란, 남형두, 윤혜준, 임헌영, 정끝별, 정명교
출판 : 사회평론아카데미
이 책은 법학전문대학원 남형두 교수가 2017년 2학기 연세대학교 대학원에 개설한 ‘문학과 법’이라는 강좌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무릇 문학과 법이 적대적인 관계로 여겨지는 가운데, 저자로 참여한 김영란(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 전 대법관), 남형두(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윤혜준(연세대 영문과 교수), 임헌영(민족문제연구소 소장, 문학평론가), 정끝별(이화여대국문과 교수, 시인), 정명교(필명 정과리, 문학평론가, 연세대 국문과 교수) 등 오랫동안 문학과 법의 관계를 경험하거나 연구해 온 6명의 저자가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친다.
법학은 인간을 비판하고 문학은 찬양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지만 인간에 대한 사랑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고 한다. 인간은 문학과 법학의 공통의 주제요 대상인 셈인데, 그 인간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이 법학과 문학으로 되튀어 오는 데 이 책이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일한 정신의 행로
저자 : 유승흠
“유일한은 기업 경영을 통해 항일운동에 적극 참여했던 애국자였고 그가 그리던 꿈은 교육가였지만 그 꿈은 기업을 통해 이뤄졌다.”
유한양행과 학교재단 유한재단을 설립한 기업가이자 교육자로 건전한 기업 경영을 통한 사회헌신을 평생 신념으로 생각했던 유일한(1895∼1971)의 조카인 유승흠 한국의료지원재단 이사장(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유일한 정신의 행로』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유일한이 쓴 ‘한국에서의 어린 시절(When I was a boy in korea by Ilhan New)’을 포함해 그가 직접 쓰거나 작성한 영문 문서 및 중요한 자료들이 수록돼 있다.
유 이사장은 “오랜 기간 동안 백부님과 함께 지내면서 그분이 왜 이런 생각을 하고 행동을 했는지 이유를 밝힌 책이 많지 않아 후세에 알려야겠다고 느꼈다.“며 ”또한 백부의 가족들 이야기와 백부께 영향을 준 사람들의 이야기가 알려지지 않은 것이 이번에 책을 내는 동기가 됐다.“고 출판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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