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기부자 초청 만찬 개최
연세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난 11월 12일 저녁 7시, 우리 대학교는 학교 발전을 위해 힘써 온 기부자들을 초대하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백양누리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된 기부자 초청 만찬은 ‘프레지덴셜 클럽’ 회원 및 ‘백양로 벤치 기부’ 후원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내·외빈 약 200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했다.
프레지덴셜 클럽은 미래교육 백년의 길을 여는 우리 대학교와 기부자들이 함께하는 '연세사랑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기부액 1천만 원 당 회원 자격이 1년간 유지되며 감사패 수여, 무료 주차, 도서관 무료 이용 등 다양한 기부자 예우가 제공된다.
‘스토리가 흐르는 백양로 벤치 기부’는 최근 대외협력팀에서 기존과 차별화된 새로운 모금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교 캠퍼스 곳곳에 위치한 벤치에 기부자들의 소중한 스토리를 새김으로써 참여한 기부자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전해주고, 재학생들에게는 기부 문화를 알리자는 취지다.(관련 기사 : 백양로 벤치에 우리의 스토리를 아로새기다)
올해 열린 기부자 초청 만찬에는 기존 프레지덴셜 클럽 회원뿐만 아니라 백양로 벤치 기부자들이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 전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학교기부대사 ‘더 스피릿’이 만든 기부 영상이 상영됐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에는 학교를 향한 사랑과 기부에 대한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기부자들의 인터뷰가 다채롭게 담겨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해줬다.
이어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1부에서는 세계적 음악가인 바리톤 양준모 교수와 첼리스트 양성원 교수가 각각 무대에 올라 품격 세계 정상급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2부에서는 중앙동아리 로뎀스 학생들의 익살스러운 뮤지컬과 음악대학 재학생들의 미니 오페라가 이어져 만찬 행사의 흥을 돋웠다.
이밖에도 이번 기부자 만찬에서는 우리 대학교 학부 재학생으로 구성된 홍보대사 ‘인연’과 기부대사 ‘더 스피릿’이 기부자들과 한자리에 앉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혜정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행사는 학교의 구성원, 기부자, 학생이 한 마음으로 함께해 기부에 대한 철학을 공유하는 시간이자 기부자 예우의 따뜻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연세대학교는 기부자들의 소중한 후원의 손길을 잊지 않고 감사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백양로 벤치 기부자로서 참석한 김응삼 동문 (의과대학 93년 졸)은 “학교를 다닐 때 백양로 벤치에 앉았던 추억이 떠올라 기부를 했고, 많은 연세의 구성원들이 벤치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길 기원한다.”는 바람과 함께 “뜻깊은 행사에 참석하면서 오랜만에 학교를 방문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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