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대학, 산초울 마을에서 의료봉사활동 펼쳐
아시아나항공·희년의료공제회와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 진행
치과대학은 지난 13일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외삼포 2리 산초울 마을에서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마을 어르신들의 치아 검진 및 상담 등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치과대학병원 원내생진료실에서 박원서 원내생진료실장, 허지선 전담임상지도교원, 본과 3학년 원내생들이 참여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구강검진, 틀니 관리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아시아나항공에서는 임직원과 자녀 100여 명이 참여해, 벼 베기, 고구마 수확, 한지 공예 등을 체험했다. 아시아나항공과 치과대학 및 치과대학병원은 작년 업무협약을 맺은 후 매년 봄과 가을에 1사 1촌 국내 봉사활동을 함께해 오고 있으며, 다음 달 10일부터 14일까지 인도에서 현지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치과대학은 지난 14일 희년의료공제회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건강 검진도 시행했다. 이날 검진은 외국인 근로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흉부 X선 촬영, 혈압측정, 혈액검사 15종, 소변검사 및 구강 검진을 시행했다.
치과대학에서는 이보라 전담임상지도교원, 본과 3학년 원내생 6명이 참여해 치과 검진 및 상담을 진행했다.
희년의료공제회는 기독교 정신을 기반으로 외국인 근로자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한 삶을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1993년부터 무료 진료소를 운영해 매년 봄과 가을에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시행해 오고 있다. 치과대학은 작년부터 희년의료공제회와 함께 건강 검진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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