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이 흐르는 학술정보원 북콘서트 개최
채사장 작가와의 특별한 만남
베스트셀러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 채사장 작가가 지난 10월 31일 학술정보원 Y-Valley에서 열린 북콘서트에서 “세계와의 충돌 속에서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채사장 작가는 2014년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을 출간한 이래 「시민의 교양」, 「열한 계단」,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또한 동명의 팟캐스트 「지대넓얕」과 다양한 방송을 통해 인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날 북콘서트에서 채 작가는 소설 「이방인」을 중심으로 개인과 세계의 관계에 대한 토론을 이끌어 냈다. 이 과정을 통해 참석자들은 자신이 발 딛고 있는 세계의 의미를 재확인하고 자신이 성장하고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작가는 “나와 세상의 관계는 무엇인지, 인간의 본질은 무엇이고 나는 진정 누구인가에 대해 무수히 고민하게 되지만, 각자의 삶에서 자신의 자아가 함몰되지 않도록 삶의 균형을 잘 유지하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석연우 학생(경영 14)은 “최근 진로에 대한 고민 때문에 나 자신이 이 사회의 이방인이 아닐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그 고민에 대한 위안과 공감을 얻은 것 같아서 만족스러운 강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술정보원은 매년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베스트셀러 작가를 초청하여 학생들이 책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연세 구성원의 교양 함양 및 독서력 향상을 위해 이용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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