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으로서 바라보는 인종 문제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 해외학자초청 특별강연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소장 정재현)는 지난 17일 해외학자초청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미국 밴더빌트 대학교의 신학교 소속인 폴 림(Paul Lim) 교수가 초빙된 이번 강연에선 “개혁, 인종, 그리고 권리"(Reformation, Race and Rights)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전공의 대학원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깊이 있는 강의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강의 서두에 폴 림 교수는 아메리카 대륙에 최초로 건너간 선교사인 바르톨로메 데 라스 카사스(Bartolomé de las Casas)를 소개했다. 바르톨로메는 신대륙 식민지에서 학대당하는 원주민들을 보호하는 데 힘쓰고, 이를 통해 신대륙 발견 이면의 부정적인 면을 유럽에 알린 15세기 스페인의 가톨릭 사제다. 또한 그는 흑인과 인디언들의 권리를 대변한 모건 가드윈(Morgan Godwyn)에 대한 연구를 소개하면서, 그리스도인의 관점에서 본 인종문제와 권리의 차원에서 본 이웃사랑에 대해 언급했다. 강의 이후에는 주제 강연에 대한 질문과 이에 대한 강연자의 응답이 이어졌다.
한편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는 6월에도 세계적인 학자들을 초청하여 ‘해외학자초청 학술강좌시리즈’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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