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으로 만나는 연세 캠퍼스
영화 <동주>, 드라마 <청춘시대> 등 촬영지로 각광
올해 상반기 동안 우리 대학을 배경으로 한 콘텐츠가 연일 제작되면서 스크린을 통해 신촌캠퍼스의 모습을 자주 만나볼 수 있었다.
먼저 지난 2월 17일 영화 <동주>가 개봉했다. 영화는 어두운 시대의 아픔을 시로 쓴 윤동주와 이를 행동으로 직접 옮긴 송몽규를 중심으로 당시 청년들의 삶과 고뇌를 전하며 애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영화는 연희전문대학 시절 윤동주의 모습을 담았는데 아펜젤러관, 노천극장 앞길 등 캠퍼스 곳곳이 등장해 당시 윤동주의 대학 시절을 가늠케 했다.
5월에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300회 특집 방송에 우리 대학교가 등장했다. 런닝맨은 멤버들과 게스트들이 함께 끊임없이 질주하며 미션을 수행하고 대결을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이름표 뜯기부터 맛집 레이스, 시의적인 내용 구성 등 매회 새로운 포맷을 통해 웃음을 전한다. 지난 2월 22일과 29일에 방송된 300회 특집 미션 수행지 가운데 하나로 우리 대학교가 배경이 되면서 체육관에서 실제 촬영이이뤄졌다. 특히 우리 대학 재학생 300명이 출현해 런닝맨 멤버들과 딱지치기, 팔씨름, 커플게임 등의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드라마에서도 연세 캠퍼스를 볼 수 있었다. 지난 7월 22일부터 방영된 JTBC 미니시리즈 <청춘시대>에서 극중 주인공들이 다니는 대학교의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연희관, 문과대학, 경영대학, 도서관, 학생식당, 체육관 등 캠퍼스 곳곳의 공간이 화면에 담겼다.
한편, KBS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한국어학당’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본 프로그램은 제작진이 72시간 동안 특정한 공간에서 발생하는 사건과 일상을 관찰하고 약 1시간 정도로 압축해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10일 방영된 ‘한글에 반하다-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 72시간’편에서는 백양로에서부터 캠퍼스 곳곳의 전경이 방영됐으며 특히 전 세계에서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찾은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어학당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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