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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주요 소식] 지속가능발전연구원 현판식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10-26

 지속가능발전연구원 현판식 

- 지속가능발전을 위해서는 경제와 환경, 사회가 조화를 이뤄야
- 글로벌 이슈 연구 및 글로벌 리더 육성

 

지속가능발전연구원(IGS) 현판식이 10월 22일 송도 국제캠퍼스 자유관에서 열렸다.

 

정갑영 총장 겸 지속가능발전연구원(IGS: Institute for Global Sustainability) 원장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해서는 경제와 환경, 사회가 조화를 이뤄 발전해야 한다.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하며 우리의 인식을 바꿔야 생활과 경제활동이 보다 지속가능 형태로 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 총장은 이번 지속가능발전연구원 설립을 통해 아시아의 고등교육과 대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정 총장은 인터뷰에서 “국제캠퍼스는 융합적 교육, 학제 간 통합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다양성을 통해 배우고 이해하는 것이 지속가능발전문제를 이해하는 기본이다.”며 “송도는 녹색기후기금(GCF),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UN기구들을 비롯해 많은 국제기구들이 활동을 하는 곳이다. 특히 국제캠퍼스 내에 UN의 지속가능발전사무소(UN Office of Sustainable Development: UNOSD)가 활동을 하고 있다. 지속가능발전연구원과 UNOSD가 같이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공동 연수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있다.” 고 말했다.

 

연구원은 크게 세 가지 일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먼저 연구원은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같이 공유하고 나누는 일을 하고 있다. 기후변화를 비롯한 글로벌한 문제들은 국제협력과 많은 기관들의 참여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연구원 내 국제협력센터를 운영하여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도 한다.

 

또한 연구원은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센터를 운영하여 많은 개도국에서 한국의 경제개발과 다양한 정책경험에 관해 배우고 싶어하는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기후변화를 비롯해 글로벌 환경 문제 뿐만 아니라 자연재해에 따른 문제를 연구하고 이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발전과 매우 연관이 밀접한 물과 관련된 재해를 정책적으로 다루는 물과 재해관리센터를 운영 중이다. 또한 연구원은 단지 정책뿐 만 아니라 다양한 방제대책에 관한 기술연구와 융합되도록 활동하고 있다.

 

우리 대학교는 기후변화와 같은 글로벌 이슈를 연구하고 미래에 이 문제를 다룰 역량 있는 인재를 키워내는 일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국제적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관련된 문제를 연구하고 교육시켜 지속가능성과 고등교육을 연계하는 일에도 앞장서서 진행하고 있다.

 

지속가능발전의 문제는 어느 한 나라나 기관에 의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우리 대학교는 지속가능발전연구원을 설립함으로써 우리가 가진 역량을 발휘하고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하여 지속가능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