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9년 연속 '대학생 선호도 1위'
- 의료경쟁력, 고객만족도, 사회공헌도 3가지 항목 1위

세브란스병원이 9년 연속 대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대학병원으로 선정됐다.
 

한국대학신문은 창간 27주년을 기념해 전국 대학 1412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이메일 및 온라인을 통해 '대학생 의식조사 및 기업·상품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세브란스병원은 대학병원 부문에서 '의료경쟁력' 32.0%, '사회공헌도' 23.9%, '고객만족도' 29.4%의 지지를 받아 3가지 모든 항목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의료경쟁력 항목의 경우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서울대병원이 21.4%로 2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삼성의료원이 13.8%로 뒤를 이었다. 고객만족도 순위도 의료경쟁력 순위와 같이 세브란스병원이 1위를 차지했고, 서울대병원(19.1%), 삼성의료원(14.6%) 순이었다. 사회공헌도는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서울대병원(21.3%), 삼성의료원(13.8%) 순이었다.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은 "올해 3월 미국 리퍼트 주한대사를 성공적으로 치료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고, 메르스 여파 때 안심병원으로서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