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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주요 소식] 기술지주회사·국제캠퍼스, 매일경제 선정 '2015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수상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09-07

기술지주회사·국제캠퍼스, 매일경제 선정 '2015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수상

 

-기술지주회사는 동반성장경영 부문에서, 국제캠퍼스는 리더십경영 부문에서 수상

 

국내 최고의 경영철학을 가진 기업과 기관을 선정하는 ‘2015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시상식이 8월 27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매경닷컴이 주최하고 매일경제신문과 MBN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다. 행사는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나라 기관과 공기업, 대·중소기업을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총 32곳이 선정된 시상식에서 우리 대학교 기술지주 주식회사는 동반성장경영 부문, 우리 대학교 국제캠퍼스는 리더십경영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오세조 국제캠퍼스 부총장은 국제캠퍼스는 창조융합적 혁신지향 교육과 연구를 통해 아시아 최고의 교육 및 연구 허브로 발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학제 간 융합학부, 전학년 영어로 강의하는 언더우드 국제대학 뿐만 아니라 2011년 설립된 글로벌융합공학부와 글로벌융합기술원에서도 IT 기반 융합 교육과 연구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리더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캠퍼스는 국내 최초로 도입한 기숙형 대학 시스템으로 교수와 학생의 긴밀한 소통을 독려하는 프리미엄 교육을 제공하고, 인문학과 예체능을 넘나드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전인 교육을 실시하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우리 대학교 기술지주회사는 총 30억 원 이상의 규모로 진행된 이번 지분매각을 통해 투자금의 7배에 달하는 수익을 실현하며 대학 기술지주회사의 성공 가능성을 증명했다. 그동안 업계 안팎에서 대학 내 기술지주회사에 투자하면 투자금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선입견과는 전혀 다른 결과를 보여줬다.

 

우리 대학교 기술지주회사는 자회사인 라파스의 보유 주식 중 일부를 자회사 설립 3년 만에 우선매수권이 있는 라파스 대표이사에게 매각했다. 라파스는 우리 대학교 교수의 생분해성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하고 있는 연세대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로 지난해에만 94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학 내 기술지주회사란 학내 연구개발(R&D) 결과로 쌓인 지식재산을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하고자 설립된 회사를 말한다. 추가 R&D가 필요해 민간 기업에 바로 기술을 이전하기 어려울 경우, 기술지주회사가 별도의 자회사를 설립해 사업성을 검토하고 초기 투자금 지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 기업공개(IPO) 등 사업화에 필요한 후속 조치들을 진행하는 것이다.

 

김은경 기술지주회사 대표는 “대학 기술지주회사 역사에 큰 이정표를 연세대학교 기술지주회사가 세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제2, 제3의 라파스 사례를 만들기 위해 기술지주회사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창의적 자산을 활용한 자회사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본 행사에 이어서 매경닷컴,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공동 발간한 ‘산맥을 뚫고 바다에 길을 내다’의 출판기념회도 열렸다. 대한민국 최고 경영 대상 기업들의 성과를 기록한 이 책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기업들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시행착오를 어떻게 극복해 왔는지를 통해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