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정성 모으고, 두 팔 걷어붙여 연탄 5,300장 배달
우리대학교 학생, 교직원 그리고 동문 130여 명이 모여 11월 30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홍제동 일대에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했다.
연탄 배달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4시간여 동안 5개조로 나눠 총 18가구에 연탄 5,300장을 배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황지나 학생봉사팀장단(VC) 회장은 “아직도 연탄이 필요한 곳이 있을까 생각했는데 막상 연탄봉사를 해 보니 학교 근처에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이 있어서 놀랐다. 또한 작은 도움에도 감사하는 그분들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는 매년 진행되는 행사로 올해로 다섯 번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해가 갈수록 참여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대학교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이 활동에 의미를 더하고자 참가 학생들에게 15,000원의 참가비를 받아 자신이 연탄을 구입하여 직접 땀 흘리며 배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부족한 부분은 교직원들의 후원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금년에도 교수들과 연세복음선교회에서 280만 원 정도를 후원했다. 이번 연탄 배달 행사 이후 남은 잔액은 모두 어려운 이웃들의 연탄 구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기부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적극 나서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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