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연구원 동아고전연구소 소장인 이광호 교수(철학)는 「퇴계와 율곡, 생각을 다투다」(홍익출판사)를 지난달 8월 20일 출간했다. 이 책은 조선유학사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를 차지하는 퇴계와 율곡이 주고받은 시와 편지, 그리고 퇴계 사후 율곡이 작성한 만사와 제문과 유사(遺事)를 최초로 함께 모아 번역과 해설을 통하여 소개하는 책이다. 직접 주고받은 내용을 통하여 두 인물의 사상의 지향과 내용, 그리고 그 차이를 실감할 수 있는 책이다. 유학에 대한 비판적 성찰과 현대적 계승은 두 인물 사상의 차이에 대한 이해와 극복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