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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헤드라인] 정갑영 총장, 미국 CSIS 주최 연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2-12-19

정갑영 총장은 12월 6일 미국 워싱턴 D.C. 소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Center for Strategic & International Studies)의 초청을 받아 '아시아대학의 부상과 과제'라는 주제로 연설했다. 이번 오찬 연설에는 로더릭 힐스 CSIS 힐스거버넌스프로그램 위원장 ·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 칼라 힐스 CSIS 고문 · 전 무역대표부 대표, 토머스 허바드 전 주한 미국대사, 도달드 그로스 전 국무부 차관보,  패티 피터슨 미국교육위원회 고문 · 전 사라로렌스 대학 총장, 데이비드 스타인버그 조지타운대 교수, 스코트 스나이더 미국외교협회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정 총장은 연설을 통해 연세대 등 아시아대학이 괄목할 만한 발전을 하고 있으며 동시에 연구와 교육의 수월성, 반값등록금, 3불 정책 등 새로운 사회적 요구에 직면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아시아대학이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을 위해서는 자율과 경쟁 및 국제협력이 절실함을 강조하였다. 특히 정갑영 총장은 연설을 통해 각 대학들이 국내의 경쟁을 넘어, 세계적인 수준으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정갑영 총장은 '연세는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적인 수준의 아시아 대학으로 우뚝설 것'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학교가 국제캠퍼스 설치, RC 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 국제화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발전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로더릭 힐스 위원장이 주재한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글로벌시대에서 한국의 역할과 책임, 아시아대학의 위상, 한국과 미국 대학 협력의 중요성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패티 피터슨 총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세계경제 판도의 변화로 미국 등  많은 선진국 대학들이 한국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며 연세대도 이와 같은 추세에 대비해 우선 순위에 기초한 새로운 글로벌 협력 전략을 강구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우리대학교와 CSIS 힐스거버넌스프로그램은 2002년부터 우리대학교 국제학대학원 산하 힐스거버넌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양 기관은 향후 글로벌거버넌스, 고등교육의 국제협력 등으로 연구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