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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헤드라인] 동북아 협력 위한 YNEAN 2013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01-30

1월 29일 각당헌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YNEAN 2013 행사가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김종훈 새누리당 의원(전 한미 FTA 대한민국 수석대표 및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무대 앞에 모인 참석자들에게 장차 동북아 협력과 발전을 위한 전략 제시와 함께 미래를 책임질 대학생 리더들이 갖추어야 할 자질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주요 국가의 주한 대사들을 초청해 열린 Diplomatic Round Table에서는 김수권 외교통상부 평화외교기획단장, 독일 대사 Rolf Mafael, 스웨덴 대사, 노르웨이 부대사, 그리고 미국 정치참사관 Mr. Edward Dong이 참석해 'The Next Five Years: Northeast Asia at a Crossroads in Times of Financial Crisis'라는 주제로 외교협상 토론을 했다. 참가자들은 외국대사들에게 직접 질문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2월 2일까지 열리는 YNEAN 2013은 Yonsei Northeast Asian Network 2013(연세 동북아시아 네트워크 포럼)의 약자로서, 동북아 지역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동북아 관련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듣고 토론을 함으로써 상호간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학생주도의 국제 대학생 컨퍼런스다.

올해로 12회째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The upcoming era of a New generation"이라는 주제 아래 한국,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대만, 캐나다 등 여러 국가의 20여 개 대학에서 각 분야별 전문가와 대학생 약 1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밖에 국내 국제고, 외국어고를 포함한 전국의 고등학교에서 국제적 이슈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들이 참관인 자격으로 포럼에 참여한다. 국제 학술포럼에서는 참가자들의 학술적 소양과 국제적인 안목을 넓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정치, 문화, 비즈니스,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의 총 네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져 워크숍을 진행하고 다양한 팀 프로젝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정치 세션에서는 20대의 정치 참여를 주제로 서정민 연세대 교수, 이재영 새누리당 국회의원 등이 강연한다. 또한 비즈니스 세션에서는 신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전략과 접근을 주제로 김진교 서울대 교수, 이윤호 YG Entertainment Inc.팀장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밖에도 동북아시아 지역 20대 청년층의 취업, 주거, 결혼 등 일상의 삶을 문화적 관점에서 비교 분석하는 강연, 그리고 소셜 미디어와 웹 커뮤니케이션 활용 등에 관해 10여 명의 교수들과 분야별 전문가들이 초청돼 강연한다.

YNEAN 2013 포럼에서는 학술적인 프로그램 이외에도 문화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돼 다양한 국적을 가진 참가자들 간의 친목도모와 문화교류를 돕고 있다. Culture Tour, Gala Night, Culture Night이라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culture tour에서는 DMZ 투어를 통해 외국인 대학생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자연 그리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YNEAN 2013 포럼은 리더십센터(소장 김용호) 주최이며 '연세 동북아시아 네트워크 포럼 학생조직위원회' 학생들 23명을 중심으로 지난 여름부터 전체 학술포럼 및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세션 주제 선정, 강연자 섭외, 문화 활동 구상 등을 주도적으로 준비해 오고 있다. 또한 이들은 기업 홍보와 스폰서십 마련, 참가자 모집, 대회 진행 등 컨퍼런스의 전반적 운영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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