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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헤드라인] 정갑영 총장, 글로벌 컬로퀴엄 2013 참석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03-20

정갑영 총장이 이번 학기 국제캠퍼스의 레지덴셜 컬리지(RC)가 순항 중이고, 신촌캠퍼스 백양로 재창조 사업 준비가 차곡차곡 진행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섰다.  방학 기간 동안 해외대학 방문이나 동문회를 방문하는 일정은 그동안 꾸준히 있었지만, 이처럼 학기 중에 해외 순방 길에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 정 총장은 12일 미국 뉴욕 방문길에 올라 17일까지 '글로벌 컬로퀴엄 2013'에 참가하는 등 빡빡한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정갑영 총장은 3월 13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대에서 열린 '글로벌 컬로퀴엄 2013'에 참석했다. '글로벌 컬로퀴엄 2013'은 매년 UN 사무국의 지원하에 예일대, 프린스턴대, 컬럼비아대, 뉴욕대, 펜실베이니아대 등 미국 뉴욕 지역 5개 명문 대학이 주관하는 대학 총장 회의다. 지난 2000년 밀레니엄 정상회의에서 유엔이 밀레니엄 개발 목표를 실행하기 위해 8개 의제를 설정했으며, 매년 전 세계 20여 개 대학 총장들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의제를 토론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올해는 동부 명문 대학을 포함해 Higher Colleges of Technology(UAE) European University at St. Petersburg(Europe),  East China Normal University(Asia), Federal University of Bahia(Brazil), Kenyatta University(Africa) 등 전 세계적으로 26개 대학이 참가했다. 한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연세대가 초청되었다.

3월 13일 정 총장은 오프닝세션에서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 또한 바바툰데 오소티메힌 UNFPA(UN인구기금) 총재와도 만났다. 정 총장은 이어 3월 14일 Concurrent Sessions에서 공공보건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연세대는 향후 UN과 협력하여 송도 국제캠퍼스에 UN, 녹색기후기금 등과 연계된 글로벌 이슈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연세대가 송도 국제캠퍼스에 유치한 UN 지속가능개발연구소의 기능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