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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주요 소식] 푸른 함성으로 백양로를 칠하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2-05-16

우리대학교 대동제와 ‘아카라카를 온누리에’가 성황리에 열렸다. 대동제에서는 △개막식 △자치단체들의 공연 및 주점 △민속놀이한마당 △Rising Park △YBS 방송제 ‘숲속의 향연’ △폐막식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지난 9일 개막식은 백양로 삼거리 무대에서 진행됐다.

대동제 개막식은 △Jazz Feel △HARIE △Blue Knights △NTIZ 등의 동아리가 참여해 다채롭게 꾸몄다. 140여 개 자치단체의 공연 역시 백주년기념관 앞, 백양로 삼거리, 그리고 독수리상 앞 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의 경우 예년과 달리 공연시간 제한을 철저히 지켜 기획된 대로 140여 개 팀이 모두 공연할 수 있었지만, 공연이 중간에 중단된 팀이 항의를 하는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민속놀이한마당은 지난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정문 근처에서 열렸다. 민속놀이한마당에서는 △투호 △널뛰기 △기왓장 격파 △서예 △딱지치기와 같은 체험거리가 마련됐다. 기왓장 격파의 경우, 대학생이 고민하는 ‘과제’, ‘살’, ‘등록금’ 등의 키워드가 적힌 종이를 기왓장에 얹어 의미를 더했다.

캠퍼스 곳곳에는 ‘Rising Park’ 행사를 위해 놀이기구들이 설치됐다. 각각의 기구들에는 ‘20대의 권리를 찾자’는 취지로 ‘총장금송아지 길들이기(로데오)’, ‘학점아 왜 안 나오니(전자해머)’ 등의 이름을 붙였다.

지난 10일에는 청송대에서 연세교육방송국(YBS) 방송제인 ‘숲속의 향연’이 열렸다. 1부에서는 YBS의 다양한 보도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2부에서는 초대가수로 존박이 나와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저녁에는 대동제 폐막식이 백양로 삼거리에서 열렸다. △RYU △소나기 △사운드박스 등이 올라 공연을 펼쳤고, ‘20대, 당신의 생각은?’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가 있었다.

11일에는 ‘연인(延人)’을 주제로 개교 127주년 기념 ‘아카라카를 온누리에’가 열렸다. 중앙 미디음악동아리 ‘MAY’와 생과대 댄스동아리 ‘헥스’의 공연과 함께 개그맨 팀의 행사, ‘연인과 별’ 최종 경연 등이 이어졌다. 그 후 배치기, 싸이, 김장훈, 리쌍, 소녀시대-태티서 등이 무대를 빛냈다. 공연 중간에는 ‘연인’이라는 주제에 맞게 고백 이벤트가 열렸고, 이를 축하하는 가수 김태우의 공연이 이어져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응원을 끝으로 2012년 ‘아카라카를 온누리에’는 막을 내렸다.

연세춘추 공동취재단 yonseichunchu@yonsei.ac.kr

연세춘추 16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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