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동문(영어영문 61학번)이 조정부 발전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기금 전달식은 5월 14일 오전 10시 30분 총장실에서 열렸다.

한편, 우리대학교 조정부는 지난해 7월 23일 열린 4개 대학 에이트 대회에서 6분 31초라는 국내 신기록으로 당당히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자칫 맥이 끊어질 위기에 처한 조정부 활동에 졸업생 동문들이 적극적인 지원을 했고, 그 덕분에 7년 만에 팀을 꾸려 대회에 출전한 것이어서 더욱 감격적이었다.

또한 타 대학의 배를 빌려서 연습을 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었던 조정부 후배들을 위해 선배들이 성금을 모아 배 두 척을 구입해 지원했다.

동문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김준수 동문의 기부를 계기로 선후배 간의 끈끈한 유대가 강화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조정부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