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 건물, 시설 연면적 87,793㎡(26,557평) 봉헌

국제캠퍼스에 속속 새로운 시설들이 들어서면서 '아시아의 교육 허브'다운 위용을 갖춰가고 있다. 최근 완공된 7개의 대규모 건축물들의 완공을 기념하는 '국제캠퍼스 1-2A단계 봉헌식'이 4월 22일 오전 11시 언더우드기념도서관 7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정갑영 총장은 봉헌식에서 "국제캠퍼스의 새로운 출발은 갯벌을 메운 천지개벽의 터전 위에 디지털 문명을 창조적으로 수용하고 글로벌 시대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연세를 아시아의 세계적 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국제캠퍼스는 '제3의 창학'의 전진기지, 전인 교육의 산실, 연세의 글로벌화를 선도할 자산, 학제 간 연구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봉헌식에는 방우영 이사장, 정갑영 총장, 박삼구 총동문회장, 안세희·박영식·송자·정창영·김한중 전 총장과 법인 이사진을 비롯한 축하객 200여 명이 참석했다.

- 언더우드기념도서관, 진리관 A~D, 지혜관 B, 크리스틴채플

지난 2월, 1-2A단계 캠퍼스가 완공됐다. 완공 규모는 총 7개 건물, 연면적 87,793㎡(26,557평)에 달한다.

언더우드기념도서관은 캠퍼스 중심부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3,095㎡(3,961평)의 첨단 도서관이다. 디지털 시대와 글로벌 환경에 걸맞은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진리관 A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9,653㎡(2,920평)의 규모로 종합강의동으로 활용되며, 대강당을 비롯한 다수의 계단식 강의실을 보유하고 있어 교육 지원에 최적화되어 있다.

진리관 B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9,574㎡(2,896평)의 규모다. 다양한 형태의 강의실습실뿐만 아니라 갤러리 기능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의 창의적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진리관 C는 다양한 실험실습실과 Open Lab 등 이공계열 교육·연구에 적합한 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0,951㎡(3,313평)의 시설이다.

진리관 D는 약학 분야의 연구·교육 시설로 활용된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9,240㎡(2,795평) 규모로, 각종 기기실과 실습실, 연구실, 약학도서관, 실습약국 등을 갖추고 예비약사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지혜관 B는 연면적 250㎡(76평)의 스터디하우스다. 세미나, 소모임,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RC 활동을 위해 유용하게 쓰일 장소다.

크리스틴 채플은 건축기금 100만 불을 기부한 미주 동문 크리스틴 강의 이름을 따서 명명했다. 연면적 719㎡(217평) 규모의 아담하고 미려한 교회당으로, 인천을 통해 우리나라로 들어온 언더우드를 비롯한 초기 선교사의 정신을 계승하는 장소가 될 것이다. 각종 행사와 모임을 위한 다목적홀의 기능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 15개 건물, 연면적 70,350평 규모의 시설 갖춰 - 내년 기숙사 추가 완공 예정

국제캠퍼스는 지난 2006년 1월 우리대학교와 인천광역시 간의 캠퍼스 건립 협약 체결을 출발점으로 하여, 2010년 3월 첫 봉헌식을 갖고 개교했다. 개교 당시 8개 건물, 연면적 43,793평의 1-1단계 국제캠퍼스를 완공한 바 있다. 이후 단계적으로 캠퍼스를 확장하는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1-2A단계 공사에서는 건축물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반조성공사와, 캠퍼스의 중심부를 형성하는 주요 건축물들을 완공하여, 보다 완성된 캠퍼스의 모습을 갖추는 데 주력했다.

이로써, 국제캠퍼스는 총 15개 건물, 총 연면적 70,350평 규모로 확장되었으며, 교육·연구 활동을 충실히 지원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었다.

오는 2014년 1월, 두 번째 기숙사(송도학사 D~F)가 완공되면 RC를 위한 모든 제반 시설 준비가 일단락된다.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RC 시스템은 내년 기숙사 완공과 함께 신입생 전원이 1년 동안 RC 교육을 받는 방식으로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