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헤드라인] 세계 경제석학 총집합! 아시아 최초 SED 학술대회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3-07-10

-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을 비롯해 경제학자 500여 명 참가

우리대학교가 아시아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경제학회인 SED(Society for Economic Dynamics)의 연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6월 27일에서 29일까지 '2013 SED 연례 학술대회'가 우리대학교 상경관(대우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이제껏 유럽과 북미에서 주최됐고,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한 것은 우리대학교가 최초다. 

SED 학회는 1990년 로버트 루카스(Robert Lucas), 토마스 사전트(Thomas Sargent), 에드워드 프레스콧(Edward Prescott) 등이 주축이 되어 만든 학회이며, 이미 노벨상 수상자를 7명이나 배출한 학회로서 거시-화폐금융 분야에서는 가장 수준 높은 학술대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미시 이론, 산업조직, applied time series 분야로도 참가자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서울 대회에도 세계 유수 대학 교수 및 중앙 은행 이코노미스트 500여 명이 참가해 총 435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주요 참가자로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로버트 루카스(Robert Lucas Jr., 1994년 수상), 에드워드 프레스콧(Edward Prescott, 2004년 수상)을 비롯해 기조연설을 담당한 마크 왓슨(Mark Waston, 프린스턴 대학교), 할 콜(Hal Cole,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지안루카 비올란테(Gianluca Violante, 뉴욕 대학교), 크리스토퍼 월러(Christopher Waller) 세인트 루이스 연방은행 부총재, 케이무 이(Kei-Mu YI)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부총재 등이 있다. 아울러 향후 노벨상 수상이 유력시되는 노부히로 키요타키(Nobuhiro Kiyotaki, 프린스턴 대학교)와 로버트 쉬머(Robert Shimer, 시카고 대학교) 등도 참석해 열띤 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SED 학술대회를 개최했다는 사실 자체로 개최국의 경제학 연구 수준을 공인받는 것과 같은 의미가 있다. 그래서 각국의 유치전도 치열하다. 이번 대회 유치에는 장용성 교수(경제학부)를 주축으로 우리대학교와, 전 청와대 국제경제비서관이었던 신현송 프린스턴대 교수, 한국은행, 기획재정부 등이 수년에 걸쳐 노력을 했다.


로버트 쉬머(Robert Shimer, 시카고 대학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로버트 루카스(Robert Lucas Jr., 1994년 수상)(가운데)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에드워드 프레스콧(Edward Prescott, 2004년 수상)


할 콜(Hal Cole,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마크 왓슨(Mark Waston, 프린스턴 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