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3도의 추운 날씨지만, 나눔의 실천으로 따뜻해진 크리스마스 이브를 만들어요.”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던 12월 24일 성탄절 이브에 우리대학교 학생들이 사랑을 전하기 위해 나섰다. 40여 명의 학생들이 인천 옹진군 영흥면에 위치한 장애인 생활시설 ‘해피타운’을 방문한 것이다. 이들은 장애인 시설의 장애인들에게 성탄 선물을 전달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크리스마스에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봉사를 하기로 결심했다. 참가비를 내야 해서 고민을 하였는데, 참가비 이상의 가치가 있었던 것 같다. 지금까지 보냈던 크리스마스 이브 중에 가장 뜻 깊은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이러한 기회가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해피타운은 연세자원봉사센터와 지속적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시설이다. 지난 정기 연고전 때에는 해피타운 장애인을 초청, 함께 야구 관람을 하는 시간을 갖는 등 연세자원봉사센터와 해피타운의 인연은 4년째 지속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성탄을 맞이하여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혼자가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의 즐거움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