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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학술정보원, 고문헌 보존처리실 개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2-10-01

학술정보원(원장 김진우)은 지난 9월 24일 중앙도서관 5층 국학자료실에 소독장비와 탈산 장비를 갖춘 고문헌 보존처리실을 개실했다. 소독장비는 고문헌에 발생하는 균해, 충해를 방제하는 기계이며, 탈산장비는 종이자료 노후화의 주원인으로 지목받는 종이섬유 내의 산성 성분을 중성화시키는 장비이다. 한국 근현대 출판의 역사가 100년을 넘어서고, 근대적 의미의 도서관 역사도 100년을 넘어 가면서 각 도서관에서는 자료의 노후화와 훼손 문제가 심각한 과제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학술정보원에서는 지난 2011년 중앙도서관의 리모델링 시에 보존처리실의 공간을 확보하고, 지난 학기에 소독장비와 탈산장비를 구입, 비치했으며 9월 중 시운전을 거쳐 이번에 정식 가동을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소독장비와 탈산장비를 두루 갖춘 보존처리실을 운영하는 것은 국내 대학도서관 중에서는 흔하지 않은 일로 향후 학술정보원의 귀중자료 보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정보원에서는 학술정보원이 소장하고 있는 15만권에 달하는 고서와 근현대 출판물뿐만 아니라 이번에 이승만연구원에서 이관되어 온 우남이승만문서 등 귀중 문서류의 보존처리 작업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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