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 커리어 멘토링 활동보고회 열려 경영대학(학장 박상용)은 6월 2일 대우관 본관 115호에서 ‘커리어 멘토링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영대학은 학부 교과목 ‘YSB 멘토링과 경력개발 세미나’(담당 엄영호 교수), MBA 교과목 ‘멘토링과 코칭’(담당 박헌준 교수)을 2012학년도 1학기 처음으로 각각 개설했다. 현직에 있는 MBA 학생들이 멘토, 학부 학생들이 그들의 멘티가 되어 한 학기 동안 팀별로 자유로운 멘토링을 했다. 새롭게 선보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 3, 4학년 학생들은 MBA 학생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아 자신의 진로 계획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또한, MBA 학생들은 멘토로 활동하면서 실제 중간관리자로서 갖추어야 할 코칭 스킬을 향상하고, 자신들의 커리어를 돌아보는 기회로 삼았다. 이번 학기에는 직군별로 금융 3개, 제조 2개, 서비스 2개, 컨설팅 2개 총 9개 조로 멘토링 팀이 구성됐다. 박헌준 담당 교수가 MBA 멘토들에게 멘토 인증서를 수여한 후, 총 9개조의 활동보고회가 진행됐다. 각 조마다 멘토링 주제는 매우 광범위했다. 각 직군으로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멘티들이 커리어 목표 달성을 위한 단기 계획, 실천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적었다. 면접 시뮬레이션과 직무에 대한 이해부터 유익한 자격증이 무엇이며 그것의 준비 과정, 어학능력의 중요성 등 현실적인 준비 사항들에 대한 조언을 포함했다. 그리고 직장생활에서의 자세, 연봉, 여가, 인생관에 대한 이야기들도 스스럼없이 나누었다. 멘티로서 활동보고회를 진행한 김슬(경영 09학번) 학생은 “현재 금융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MBA 재학생 멘토로부터 조언을 듣고 멘티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면서 세상을 보는 시야가 많이 넓어졌다”고 큰 만족감을 보였다. 김찬영 멘토(Corporate MBA, 미래에셋자산운용)는 “조급해 하지 말고 천천히,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고민하길 바란다. 선배들의 조언과 독서 등 간접경험을 많이 쌓고, 지금 당장 너무 목표를 한정시키지 말고 넓은 시야를 가졌으면 좋겠다”며 조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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