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나큰 애정으로 20만 달러 기부 원주기독병원(당시 원주연합기독병원) 개원 시부터 1967년까지 내과의사와 의무과장으로 있었던 매슨 선교사(1930. 3.22.~2011.12.29. Dr. Donald S. Mattson, 마도선)가 작년 12월 29일 미국 미네소타 주 윌마에서 소천했다. 소천하기 전 매슨 선교사는 원주기독병원의 발전을 위해 2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하였으며, 유가족은 지난 5월 고인의 뜻에 따라 원주기독병원으로 기부금 전달의사를 알려왔다. 매슨 선교사는 미네소타 출생으로 미네소타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연합감리교회 의료선교사로 1958년 11월에 내한하여 원주기독병원 개원초기인 1959년부터 1967년까지 원주기독병원과 원주지역의 발전을 위해 봉사했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간 매슨 선교사는 원주기독병원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지난 2001년에도 미화 5,000달러를 기증했으며, 원주기독병원은 이 기금을 활용하여 가정간호방문차량을 구입한 바 있다. 한편, 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은 여러 선교사들의 희생으로 세워지고 발전한 만큼 의료소외지역에 대한 의료봉사 뿐만 아니라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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