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에 이어 최다 성과 국내 폐 이식 분야를 개척해 온 강남세브란스병원 폐 이식팀(백효채, 이두연, 이기종, 송석원, 함석진, 홍순창 교수)이 11월 18일 국내 최초로 폐 이식 50례에 성공했다. 지난 1996년 첫 단측 폐 이식을 성공시킨 폐 이식팀은 2000년 양측 폐 이식, 2004년 심장과 폐 동시 이식, 혈액형이 다른 환자의 폐 이식, 2010년 양측 폐 재이식, 백혈병 환자에 대한 양측 폐 이식 수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국내 첫 폐 이식을 성공시켰던 의과대학 이두연 교수(강남 흉부외과)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의 폐 이식을 위한 도전과 노력이 현재 국내 폐 이식분야의 역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11월 10일 인흥홀에서 이식 50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폐 이식팀장인 백효채 교수는 ‘폐 이식의 현재와 미래’ 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식확대를 위해 심장사 환자에게서도 장기를 기증을 받을 수 있는 법률적 허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폐 이식을 받았던 최인모, 정정희 씨의 환우 수기 발표가 이어졌다.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