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학과는 5월 31일 연희관에서 현기환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초청하여 ‘제3회 연세대학교 행정학 리더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정학 리더십 특강에서는 국가정책 결정과정에서 입법부와 행정부의 역할과 이에 따른 적합한 인재상을 모색하고 해당분야로 진출하기 위해서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하는지 알아보았다. 또한 현직 여당의원의 시각에서 바라본 정부정책 결정과정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제시하고, 앞으로 우리사회에 필요한 올바른 리더십이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현기환 의원은 이날 강연에서 졸업 이후 주택은행에 입사하면서 노동운동에 첫발을 내딛게 된 동기, 97년 한국노총의 대외협력본부장으로 역임하여 많은 대통령 후보들과 정계 인사들을 거치면서 노동 현안과 사회 현안을 다룬 경험을 토대로 정책 활동에서 필요한 올바른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현재 정책화두로 떠오르는 대학생의 등록금문제와 사법개혁문제, 소득 및 법인세에 대한 감세문제, 그리고 세종시 이전에 대한 문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정부정책 결정과정에서의 문제점과 해결책에 대한 현기환 의원의 시각을 제시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강연 이후에 질문시간을 충분히 가지면서 학생들과 소통하고 강연과 강연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확대하였다. 행정학과 78학번 동문인 현기환 의원은 1985년 졸업과 동시에 같은 해 주택은행에 입사했다. 1997년에는 한국 노동자총연맹 대외협력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04년 부산 시장 정책특보, 2007년 박근혜 후보의 대외협력본부장으로 정치에 진출하여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 부산 사하 갑 지역에서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이후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으로 현재 지역균형발전, 도시재생, 해양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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