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박대원)과 우리대학교가 함께 개발도상국의 빈곤극복을 위한 농촌정책을 수립할 차세대 지도자들을 양성한다. 우리대학교는 4월 5일 오전 11시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소재 KOICA 본사에서 KOICA와 개발도상국 빈곤극복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인력 양성을 위하여 시행되는 KOICA 장기학위연수(Scholarship Program)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조약정을 통해 우리대학교 원주캠퍼스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KOICA의 무상원조사업으로 매년 13명의 개발도상국 연수생들을 선발하여 농촌정책 분야의 핵심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또한 KOICA-연세대 장기석사학위 과정은 ‘세계빈곤극복 농촌리더십’으로 약 16개월 동안 행정학, 경제학, 농업기술 등 농업정책과 관련된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협력기관인 가나안농군학교에서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정책입안자 양성 프로그램을 연수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3년 단위로 체결되는 이번 업무협조약정으로 2011년도 하반기부터 시작 예정인 장기학위연수사업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추진기반이 마련될 뿐 아니라, 개발도상국 농촌정책 입안자의 빈곤 극복 역량개발을 위한 KOICA와 국내 대학 간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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