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Yonsei-Keio-Rikkyo-Fudan Leadership Forum 동북아 발전을 위한 한중일 대학생들의 소통 우리대학교 리더십센터(소장 김형철)의 연세-게이오-릿교-푸단 리더십포럼 학생대표단(Yonsei-Keio-Rikkyo-Fudan: YKRF)은 지난 8월 16일부터 21일까지 일본 게이오대학 히요시 캠퍼스에서 열린 2010 YKRF 리더십포럼에 참가해 한국, 중국, 일본의 대학생들과 만나서 활발한 토론과 함께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Asians as Global Leaders-Cooperating in the Region, Changing the World”라는 주제로 정치, 경제 분야에서의 게이오대학의 Yoshihide Soeya(Political Science), Fukunari Kimura(Economics) 교수의 강연과 함께 주일 미국대사인 James P. Zumwalt의 동북아시아 지역 안보를 위한 미국의 역할에 이르기까지 심도 깊고 폭넓은 주제의 강의가 진행됐다. 세 가지 주제 강연에 이어 한중일 참가대학생의 주제별 그룹토론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역사적으로 복잡하게 얽힌 한중일 이해관계와 갈등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는 활발한 의견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리더십포럼의 공식일정 마지막 날에는 게이오대학의 Atsushi Seike 총장이 참석하여 “한중일 대학생이 자유롭게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서 리더십포럼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며 참가학생들이 향후 동북아지역의 조화와 통합을 위해 기여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폐회식 이후 이어진 컬쳐쇼 행사에서 일본은 전통명절인 '오본(おぼん,お盆)'에 즐기는 춤을 선보였고, 중국은 전통무예인 ‘쿵푸’를 그리고 한국 참가학생들은 전통 무용 ‘꼭두각시’와 함께 한류스타들의 노래와 춤, 마지막으로 우리대학교의 응원문화 소개를 통해 참가학생들의 열렬한 환호와 호응을 받았다. 2010 YKRF 연세대학교 대표단 회장 안상우 학생(간호학 4학년)은 “동북아시아 대학생 간의 상호이해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고, 이러한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느 분야에서 일하든지 국제적 감각을 가지고 특히 동북아 지역의 통합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와 계획을 밝혔다. 한중일 대학교가 매년 개최지를 바꿔가며 동북아시아의 정치·경제·문화 등의 쟁점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하는 YKRF 리더십포럼은 2002년 한국의 연세대학교와 일본의 게이오대학, 릿교대학의 총장 간 MOU 체결로 시작됐다. 이후 중국의 푸단대학이 2006년부터 합류해 현재의 YKRF리더십 포럼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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