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병원장 송재만)에서는 12월 14일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조혈모세포이식(골수이식)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소한 조혈모세포이식센터(센터장 김현수)는 조혈모세포이식 과정에서 환자의 감염을 막기 위한 무균병실 2개와 준무균실 2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무균실에는 자체 공기 순환 및 소독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다. 백혈병에 효과적인 치료법인 조혈모세포이식 시술은 시술 후 환자의 면역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상당시기 환자를 무균상태로 유지해 주어야 하므로 환자의 면역기능이 회복되는 동안 무균실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환자의 면역상태가 호전되면 지내게 되는 준무균실의 경우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뿐만 아니라 항암치료 중 백혈구 수치가 떨어져 역격리(양압격리)해야 하는 환자에게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원주기독병원은 이번에 오픈한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외에도 줄기세포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에프씨비파미셀, 에프씨비투엘브 등 줄기세포치료제 전문기업과 협력하여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시행하고 있어 뇌졸중과 악성흑색종, 급성심근경색, 간경화 등 난치성 질환의 치료제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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