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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노벨상 수상에 도전하는 슈퍼 석학 ‘언더우드특훈교수’ 선정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8-12-01

장용성, 이명수, 천진우, 이영욱, 김도향, 김영준, 김영민 세계적 수준의 탁월한 연구자 선정해 파격 지원 세계적 수준의 탁월한 교육·연구 및 봉사를 통하여 교내외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7인의 교수가 ‘언더우드특훈교수’로 선정됐다. 그 영광의 주인공은 장용성(경제학), 이명수(화학), 천진우(화학), 이영욱(천문우주학), 김도향(금속시스템학), 김영준(생화학), 김영민(원주 국어국문학) 교수이다. 우리대학교는 지난해 처음으로 김동호(화학), 김정한(수학), 이수형(물리학), 이현철(내과학교실) 교수를 ‘언더우드교수’로 선발해 임명한 바 있으며, 이를 언더우드특훈교수, 에비슨특훈교수와 외부기부금을 재원으로 하는 기부자특훈교수로 확대 개편했다. 올해 선정된 언더우드특훈교수는 이 명칭에 상응하는 명예와 3년간 9,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비롯한 파격적인 지원을 받게 되며, 연구역량을 한껏 발휘하게 된다. 언더우드특훈교수 임명장 수여식은 11월 26일 오전 11시 30분 본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상경대학 경제학부 장용성 교수 장용성 교수는 지난 8년간 경제학 최고 권위 학술지 ‘American Economic Review’에 3편을 포함, 총 14편의 논문을 SSCI 학술지에 게재하였다. 특히 ‘비동질적 가계로 이루어진 동태적 일반 균형 모형’에 관한 최근 연구 결과는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 경제학자들에게 널리 회자되며 시카고대학, 프린스톤대학, 예일대학 등 유수 대학의 박사과정 과목 교재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과대학 화학과 이명수 교수 이명수 교수는 합성한 유기 물질을 이용해 다른 분야와 연계시켜 새로운 융합학문 분야를 정립해 나가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분자조립 기술을 생명과학 분야에 접목시켜 생체기능을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음을 보임으로써 화학과 생물학에 절대적인 학문적인 경계가 없음을 입증해 오고 있다. 이 교수는 현재 창의연구단 단장을 7년째 역임 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화학 학술지의 편집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이과대학 화학과 천진우 교수 천진우 교수는 나노과학의 “화학적 설계 및 측량 법칙”을 정립했을 뿐만 아니라, 나노를 이용한 학제간 융합 분야를 개척한 과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나노메디슨 및 나노에너지 분야의 세계적인 프론티어 연구자이다. 세계 논문인용지수 Top 1% 과학자이며, 영국왕립화학회(RSC)의 Fellow 및 Board 멤버이고, 미국 NIH의 나노-암정복 프로그램의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이과대학 천문우주학과 이영욱 교수 이영욱 교수는 헬륨연소단계 항성을 이용한 은하의 형성과 진화 연구에서 국제학계를 리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국내학자 중 최고기록인 네이처, 사이언스 논문 4편을 포함하여 총 21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였고, 총 4,500여회에 달하는 논문피인용 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미국 NASA와 함께 겔렉스 자외선 우주관측위성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다. 공과대학 금속시스템공학과 김도향 교수 김도향 교수는 경량 합금, 준결정/비정질 합금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여, SCI 등재 학술지에 23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였으며, 관련 주요 국제 학술회의에서 50여 회의 초청 강연을 하는 등 관련 분야 연구 동향을 리드하고 있다. 1998년 준결정재료연구단을 설립하여 창의적 연구 진흥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현재는 글로벌연구실사업단장 및 국방나노응용특화연구 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최근 비정질 상분리 관련 내용을 Phys. Rev. Lett.에 보고한 바 있으며, 준결정 강화 마그네슘 합금을 개발하여 기술이전에 성공한 바 있다. 생명시스템대학 생화학과 김영준 교수 김영준 교수는 고등동물의 면역세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신호전달 체계에 대한 상호연계성 연구를 통하여 면역신호 전달계의 복잡한 네트워크를 밝혀내었다. 특히 최근 외부적 환경변화에 따른 유전자발현 조절기전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후성 유전인자가 가역적 유전자 수식을 통해 개체 및 질병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제시하여 기존의 유전법칙에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고 있다. 인문예술대학 국어국문학 김영민 교수 김영민 교수는 「한국근대소설사」, 「한국근대소설의 형성 과정」 등의 저서를 통해 한국문학사 연구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속적으로 새로운 자료를 발굴하고, 철저한 자료 고증에 바탕을 둔 미세한 연구에서 출발해 거시적 문학사의 틀을 제시하는 방법론 역시 매우 독창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매체 연구를 문학 연구와 연결시키는 시도 역시 학계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2007년도 교육부 학술진흥재단 인문분야 우수학자(국가석학)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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