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수 교수(커뮤니케이션대학원 미디어아트전공)는 3월 7일 낮 12시 프라자호텔 4층 메이플홀에서 미디어 퍼포먼스 솔루션 발표회를 개최했다. 김 교수가 단장인 서울시정개발원의 DC4FM(Digital Contents for Flexible Media) 사업단의 지원으로 개발하고 있는 미디어 퍼포먼스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 기획, 창작, 제작에 필요한 솔루션의 하나로 제작되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서울대 디스플레이연구센터의 OLED, 우리대학교 박해정 교수의 뉴로이미징 모델링 테크놀로지가 소개됐고, 이러한 기술들이 미디어 퍼포먼스에 적용되는 방식을 선보였다. 또한 몸과 춤의 문화적 표현을 재구성하는 김효진 안무가의 인터랙티브 한국 창작 춤의 콘셉트도 소개됐다. 미래형 예술상품인 미디어 퍼포먼스는 디지털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최신 문화예술 표현기법으로서 최근 예술과 기술을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공연 및 전시에 활용되고 있다. ‘백남준의 미래’ 오프닝 미디어 퍼포먼스 등을 연출했던 김형수 교수는 “오는 2012년 개관 예정인 광주 문화의전당 문화창조원 창작 솔루션으로 사용할 미디어 퍼포먼스 ‘카마수트라, 꿈(6월 10~11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중극장)’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디어 퍼포먼스 ‘춤을 추며 산을 오르다, 2008년’이 3월 18, 19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린다. 미디어 퍼포먼스는 미디어아트를 문화적 표현의 도구로 활용하는 최적화된 공연, 전시, 이벤트 솔루션으로 YMAP(Yonsei Media Arts Project)이 시공간 문화프로젝트 사업으로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