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와 토지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이 주관하는 2019년 박경리문학상 수상자 초청강연회가 10월 29일 화요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 연세·삼성학술정보관 7층 장기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립니다. 고 박경리 선생의 문학정신을 계승하는 박경리문학상은 2011년부터 세계문학사에서 탁월한 업적을 성취하고, 『土地』의 정신과 교감할 수 있는 작가를 선정해왔습니다

  올해의 박경리문학상 수상자는 알바니아 출신 프랑스 망명 작가인 이스마일 카다레 (Ismail Kadare)입니다. ‘2019 박경리문학제’의 일환으로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이번 강연회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선, 이스마일 카다레의 작품을 번역하신 백선희 번역가가 「돈키호테스런 맥베스 (Macbeth donquichottesque」라는 제목으로 카다레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김달진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는 곽효환 시인이 자작시 「발칸에서 부치는 편지」와 카다레의 작품 중 「부서진 사월 (Broken April)」의 한 부분을 낭송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작가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작가 소개 및 자세한 행사 일정은 첨부된 파일을 확인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