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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연세대 방문해 학생들과 대화 - 한-프 교육·연구 협력 강화와 청년 세대의 글로벌 비전 공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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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는 4월 3일 대우관 각당헌에서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을 초청해 <연세대학교 학생들과의 만남> 특별강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동섭 총장을 비롯한 부총장, 교무위원, 프랑스 공식 대표단, 연세대 학생 3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프랑스 대통령 국빈 방한 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양국 간 교육·연구 협력의 상징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프랑스 대통령은 한국 청년 세대와 직접 대화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 인공지능(AI), 국제 정세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는 프랑스가 G7 의장국으로서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의제를 반영한 것이다.
윤동섭 총장은 환영사에서 "연세대는 국제 교류를 교육의 핵심 가치로 삼아 왔으며, 프랑스는 오랜 학술적 유대를 함께해 온 중요한 파트너"라며 "마크롱 대통령의 이번 연세대 방문이 양국 간 산학협력의 관문이 되고, 과학기술과 인문학이 유기적으로 융합하는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연설에서 한국과 프랑스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조하며, 양국의 청년 세대가 기후 변화, 인공지능, 국제 안보 등 전 지구적 도전 과제에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한국과 프랑스는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공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과학과 기술 분야에서 세계를 이끄는 혁신 국가"라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연세대 학생 여러분이야말로 양국의 미래를 설계할 주역이며, 여러분의 질문과 아이디어가 곧 내일의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학생들과의 대화에서는 강연아 언더우드국제대학 교학부학장이 진행을 맡고, 연세대 학생 4명이 패널로 참여해 마크롱 대통령과 직접 대담을 나눴다. 학생들은 ▲과학기술 협력의 미래와 국제 교류 활성화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 방향 ▲기후 위기에서 대학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질문했으며, 마크롱 대통령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답변하며 청중과 활발히 소통했다.
연세대와 프랑스는 물리학, 생명과학 등 기초과학 분야에서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연세대는 소르본대학교, 보르도 몽테뉴대학교, 에섹비지니스스쿨, 시앙스포파리 등 프랑스 주요 대학들과 폭넓은 학생 교환 협정을 맺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팡테옹소르본대학교와 학생 교환 협정을 체결하는 등 프랑스와의 학생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국과 프랑스는 1886년 수교 이후 약 140년에 걸쳐 외교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프랑스는 유럽연합(EU) 내 한국의 핵심 협력 국가로, 양국은 원자력, 항공우주, 방위산업 등 전략 분야에서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는 올해 G7 의장국으로서 오는 6월 에비앙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한국은 최근 수년간 초청국 자격으로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다자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붙임 보도사진 2장. 끝.
(사진설명)
1. (왼쪽부터) 연세대 일반대학원 글로벌융합공학과 이성민, 일반대학원 정치학과 조은빈 학생, 윤동섭 총장,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 조영재 정치외교학과 학생
2. 연세대 대우관 각당헌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특강이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