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유네스코 지정 ‘2025 글로벌 양자과학기술의 해(IYQ)’ 공식 국제행사 개최
  • [교육/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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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5.07.01
  • 작성부서 홍보팀


연세대, 유네스코 지정 ‘2025 글로벌 양자과학기술의 해(IYQ)’ 공식 국제행사 개최

- 아시아 최초 IYQ 공식 행사, 양자과학 대중 소통 국제 콘퍼런스 성료 -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는 유네스코 지정 공식 국제행사인 ‘2025 글로벌 양자과학기술의 해(IYQ)’를 기념해 글로벌 콘퍼런스 ‘IYQ 글로벌 이벤트: 양자 과학과 기술의 대중 소통(Communicating Quantum Science and Technology to Public)’627일부터 29일까지 신촌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자과학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유네스코(UNESCO)와 국제순수·응용물리학연맹(IUPAP)이 공동 주관하는 국제 과학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렸다. ‘IYQ 2025’는 전 세계 시민이 양자 과학의 원리와 사회적 가치를 이해하고, 미래 산업과의 연관성을 인식하도록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연세대 행사는 아시아에서 개최된 첫 번째 IYQ 공식 글로벌 행사로, 그 상징성과 학술적·사회적 의의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는 IYQ Global Fund, 한국물리학회(KPS), 아시아태평양물리학회연합(AAPPS),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최형준 연세대 물리학과 교수(글로벌조직위원장)의 개회사, 정재호 연세대 양자사업단장(한국조직위원장)의 환영사, 윤진희 한국물리학회장의 축사에 이어 포르투갈 리스본대학교 야세르 오마르 교수의 특별 발표가 진행됐다. 오마르 교수는 세계 양자의 날(World Quantum Day)’의 국제적 확산 사례를 소개하며, 글로벌 수준의 양자 소통 캠페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예술과 게임을 통한 대중 참여 SNS·AI 기반의 현대 과학 커뮤니케이션 산업 및 타 분야 전문가와의 소통 정책결정자를 위한 OECD 주관 세션 등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미셸 랜들(기초과학연구원), 제니 호건(싱가포르 양자기술센터), 브루나 시노하라 지 멘돈사(CMC 마이크로시스템스), 김범준 교수(성균관대학교), 배리 샌더스(캘거리대학교), 알레산드라 콜레키아(OECD 과학기술정책국장) 등 각국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다양한 양자 커뮤니케이션 사례와 전략을 공유했다.

 

OECD 특별세션에서는 국제 과학정책과 양자과학기술의 접점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양자과학의 공공성과 정책적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폐회식에서 최형준 물리학과 교수는 양자과학기술은 미래 사회와 산업을 이끌 핵심 동력이며, 이를 누구나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과학의 중요한 사회적 책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 협력과 소통의 성공 사례들이 제시됐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흐름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재호 양자사업단장은 유네스코가 주도하는 IYQ 공식 행사에서 한국, 특히 연세대가 중심 무대를 맡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연세대는 연세퀀텀아카데미등 양자 문해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소통 프로그램으로 양자정보과학기술의 대중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의 전체 프로그램은 연세대 양자사업단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qinitiative/videos)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붙임 행사 단체 사진 1. .